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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

아차산 ~ 용마산



 날짜

2014년 3월 5일(수)

 날씨

맑음, 5.3℃/-1.4℃

 경유

영화사-고구려정-아차산(제4보루)-용마산-폭포공원

 거리

6.5km

 시간

2시간 25분










아차산(峨嵯山), 용마산(龍馬山)



아차산과 용마산은 서울 한 구석에 위치한 작은 산으로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같은 명산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하는 곳이다.


산세가 완만하고 작은 산이라 본격적인 산행코스로는 부족하지만

도시를 향해 내려다 보는 조망이 좋아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찾을 만한 곳이다.


연무가 없는 맑은 날에는 여느 명산 못지 않은 감동을 받을 것이다.

대신 낮은 산이라 연무가 조금만 끼어도 흐릿한 도시 풍경을 보게 될 것이다.

서울에서는 연무가 끼지 않는 날이 별로 없으니 날을 잘 잡아야 한다.


다행히 오늘은 서울 공기 치곤 상당히 깨끗한 날이라

북한산, 도봉산까지 비교적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 산행 시작 10여분, 조금 올라 왔지만 조망은 시원하다. 멀리 청계산과 관악산이 보이고 서울 남부의 마천루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












▼ 테크노마트











▼ 공사 중인 제2롯데월드












▼ 건대 앞 스타시티












▼ 백악관 좌측 뒤로 보이는 어린이대공원. 우측 상단의 쌍둥이 건물은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에 이름을 올린 뚝섬 갤러리아포레












▼ 해맞이광장. 들머리인 영화사에서 15분이면 이곳에 오를 수 있으니 서울에서 비교적 편하게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 나무 모양의 조명등












▼ 바위가 많고 햇볕도 잘 들며 조망까지 좋다. 게다가 산세도 완만하여 체력의 부담도 없으니 산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한번쯤 나들이 삼아 와볼만 한 곳이다.












▼ 세 동의 고층아파트 앞에 보이는 한양대학교 행당동캠퍼스












▼ 훈련이 있는지 낡은 기동헬기들이 산 위에 낮게 떠 있다.












▼ 용마산 전경












▼ 왼쪽은 도곡동 타워펠리스, 중간은 무역센터, 오른쪽은 삼성동 아이파크












▼ 강동구의 아파트들 너머로 보이는 하남 검단산. 제3보루에서...












▼ 나무를 베어 놓은 제3보루












▼ 아차산 정상인 제4보루. 오래된 돌과 새 돌을 섞어 복원해 놓았다.












▼ 한강 너머로 보이는 예봉산과 예빈산. 아차산 제4보루에서...












▼ 아차산 제4보루 정상은 작은 공원처럼 꾸며 놓았다.












▼ 용마산 올라가는 길에 뒤돌아 본 아차산 제4보루












▼ 아차산 너머로 보이는 예봉산과 검단산 전경. 용마산 올라가는 길에서...












▼ 용마산에서 바라 본 아차산 전경












▼ 용마산 정상












▼ 용마산 정상의 조망












▼ 용마산 전망대












▼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정상












▼ 날씨가 좋아 남산 뒤로 인천 계양산까지 보인다.












▼ 독특한 모양의 중곡초등학교 건물












▼ 용마산 팔각정으로 연결되는 바윗길












▼ 용마산 자락의 풍경












▼ 용마산 팔각정












▼ 서울 시가지 끝에 솟아 있는 청계산과 관악산












▼ 왼쪽부터 연대 뒷산인 안산과 인왕산, 북악산. 서울은 참 멋대가리 없는 도시다.












▼ 그나마 산이 있어 다행이다. 불수도북이 한 눈에 들어온다.












▼ 북한산과 도봉산












▼ 북한산












▼ 도봉산












▼ 수락산과 불암산












▼ 용마산은 한때 거대한 채석장이었던 곳으로 예전엔 돌산으로 부르곤 했다.












▼ 채석장 위로 보이는 용마산 정상과 전망대












▼ 채석장 아래에 조성된 체육시설












▼ 불암산 앞에 보이는 상봉동 이노시티












▼ 경희대학교와 외국어대학교












▼ 용마산 체육공원에서 올려다 본 채석장이 거대한 암벽처럼 보인다.












▼ 채석장 아래 축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