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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

금학산~고대산 연계산행



 날짜

2014년 1월 18일(토)

 날씨

맑음, 0.0℃/-10.7℃

 경유

철원여고-매바위-금학산-대소라치-보개봉-고대산-대광봉(고대정)-제2코스(칼바위/말등바위)-신탄리역

 거리

10.1km

 시간

4시간 46분



< 산행코스 >




< 고도프로필 >




< 대중교통 >

■ 갈 때 : 서울 - 금학산


 수유리 → 동송 : 시외버스(3003번)


- 시외버스(3003번). 수유역 4번 출구. 6시부터 4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 2시간 소요. 요금 9,400원

- 경유 : 도봉산역-포천-신북면사무소-만세교-광명휴게소-성동2리-서두머리-야미리-문암삼거리-운천-자일리(3-4-2리)-사정리-초과2리-관인-이평1리


 동서울터미널 → 동송 : 시외버스(3001번)


- 6:20분부터 40분 간격으로 운행. 2:25분 소요. 요금 11,300원

- 경유 : 노원역-수락산-장암-의정부-성모병원-송우리-대진대-군단앞-포천-신북(경기)-만세교-양문-성동2리-신장(경기)-야미리-운천-팔오동-관인


■ 올 때 : 고대산 - 서울


 신탄리역 → 동두천역 : 경원선 통근열차


- 06:10 ~ 22:10 까지 매 시각 10분에 출발. 46분 소요. 요금 1,000원

- 경유 : 백마고지-신탄리-대광리-신망리-연천-전곡-한탄강-초성리-소요산-동두천


 신탄리역 → 동두천역 : 연천 39-2번 버스


- 05:30 ~ 21:10 까지 15분 간격. 1시간 소요.

- 노선도 네이버 지도로 보기











금학산(金鶴山, 947m), 고대산(高臺山, 832m)



오늘 날씨는 꽤 춥고 바람이 분다.

이런 날은 조망이 좋을 법도 한데 오늘도 역시 심하진 않지만 박무가 끼었다.


수유역 4번 출구에서 8:30분 버스를 타니 여기저기 들렀다가 딱 2시간 만에 동송에 도착한다.

읍내에서 치킨버거를 사들고 11:10분 쯤 금학산 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20분 만에 배가 고파서 집에서 싸온 호떡 3개와 치킨버거를 다 먹어 치웠다.

호일에 싸서 보온팩에다 넣어 오니 식지는 않았다.

갈 길이 먼데 이제 먹을 거라곤 500ml 생수 한 병 뿐이다.

부족하지 않다.


금학산에 오르니 동송읍내와 철원평야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날씨가 좋으면 한북정맥까지 보이지만 오늘은 박무때문에 조망이 시원찮다.


금학산에서 대소라치까지 대략 400m 정도 고도를 낮추었다가

다시 보개봉을 치고 올라야 한다.


고대산에 오르니 금학산만큼 조망이 시원하다.

고대산은 DMZ에서 등산이 가능한 가장 가까운 산이라 한다.

박무때문에 북녘 땅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은 900미터대 산과 800미터대 산 두 개를 연계하여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크게 힘들지 않았다.

오히여 지난 주 불암산-수락산 코스보다 시간도 짧게 걸리고 덜 힘든 것 같다.

역시 낮은 산이라고 쉽고 높은 산이라고 더 힘든 건 아닌가 보다.





금학산과 고대산은 조망이 좋다.

헬기장을 넓고 높게 만들어 놓아 모서리에 서면 발 아래로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조망이 이렇게 시원한 곳도 드문 듯 하다.


금학산과 고대산도 좋지만 보개봉과 삼각봉의 조망도 놓쳐선 안된다.

고대산은 금학산에서 온전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금학산은 보개봉서 제대로 보인다.


삼각봉에 서면 고대산과 금학산이 다 보인다.

보개봉에서 지장봉에 이르는 능선도 눈 앞에 펼쳐진다.

남서쪽 주라이등으로 뻗은 능선은 삼각봉에서 시작된다.










▼ 주차장을 출발하면 나무가 우거지고 경사가 제법 있는 오르막이 이어진다.












▼ 철원평야를 굽어 보는 매바위












▼ 소나무 숲 능선 뒤로 보이는 고대산












▼ 매바위 위쪽 조망처에 오르니 왼쪽 아래에 오늘 산행의 출발지인 철원여고와 국궁장 그리고 주차장이 내려다 보인다.












▼ 금학산 정상 조금 못 미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으니 아무데나 싸지 말자.












▼ 화생방 경보 시설












▼ 푸른 별. 금학산 정상의 헬기장












▼ 금학산 헬기장에서 남쪽 조망. 관인봉(좌)과 지장산(우)












▼ 철원읍, 동송읍 시가지와 철원평야. 금학산 헬기장에서...












▼ 바람 부는 저곳이 금학산 정상












▼ 금학산에서 바라 본 고대산 전경












▼ 대소라치. 금학산과 고대산 사이 고개












▼ 대소라치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지장산












▼ 낙석












▼ 보개봉. 대소라치에서 고대산을 가려면 먼저 저곳을 넘어야 한다.












▼ 보개봉에 오르니 금학산이 한눈에 들어 온다.












▼ 좀 더 당겨 본 금학산 정상












▼ 금학산 전경. 남쪽으로 뻗은 용정능선이 제모습을 보여 준다. 우측 담터계곡 끝에 관인봉이 보인다.












▼ 우중간의 큰 바위가 고대산 정상. 보개봉에서...












▼ 선돌












▼ 고대산












▼ 산정에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 고대산 정상. 뒤에 금학산이 보인다.












▼ 고대산 전망대. 넓은 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주변에 잡목이 없어 사방으로 거침 없는 조망을 보여 준다.












▼ 고대산을 오르는 사람들 뒤에 우뚝 솟은 금학산












▼ 고대산에서 대광봉(고대정)으로 가는 능선길












▼ 대광봉 가는 길에 되돌아 본 고대산엔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 삼각봉에서 바라 본 고대산. 바위 봉우리를 싹둑 썰어 놓은 것처럼 평평하다.












▼ 고금능선 뒤로 보이는 금학산. 삼각봉에서...












▼ 고대산과 금학산 전경. 삼각봉에서...












▼ 금학산에서 지장봉까지 파노라마. 삼각봉에서...












▼ 삼각봉에서 바라 본 대광봉(고대정)












▼ 대광봉에서 제2코스로 하산 중에 칼바위 전망대에서... 신탄리역 주위 마을 뒤로 멀리 천덕산(좌중간)과 야월산(우중간)이 보이고 그 뒤로 북녘 땅이 어렴풋이 보인다.












▼ 와이어가 설치된 암릉구간












▼ 고대산에서 2코스(노란색)로 내려 왔다.



기차를 놓쳐 신탄리역 건너편 평화슈퍼 앞에서 39-2번 버스를 타고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