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2년 10월 7일(일) |
날씨 | 맑음, 24.6℃/9.9℃ |
경유 | 도전-배나무재-기추목이-도전 |
거리 | 45.4km |
시간 | 5시간 47분 |
고적대 코스는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에 위치한 산골이다.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아 차를 몰고 가는 길부터 오지느낌이 든다.네비도 없고 인터넷도 활성화되지 않아 관련 정보를 찾기 어렵던 시절에우리나라 산악자전거 선구자들께서는 어떻게 이런 코스를 개척했는지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오늘 코스는 내도전에서 출발하여 고적대를 올랐다가 원점회귀하는약 45km 거리의 코스다.윗마을 부수베리에서 시작하여 백두대간 이기령까지 올랐다가고적대와 연계하여 약 60~70km 코스를 탈 수 있다.좀 더 타고 싶으면 남쪽으로 쭉 달려 삼척시 하장면 갈전리까지약 100km 코스를 구성할 수 있다.
날씨는 대체로 맑은 편이다. 오히려 구름이 적당히 떠 있어 더 화창하게 느껴지는 날이다.임도길을 내면서 주면에 단풍나무를 심었는지 유독 임도 주변에 단풍나무가 많았다.
아직 때이른 감이 있지만 은은한 단풍빛은 눈과 마음에 편안히 담을 수 있다.
근 6시간동안 사람 한명 없는 아름다운 임도길을 자전거를 타고 홀로 느긋이 달리는 것은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 임도 초입의 항아리
▼ 나의 자전거
▼ 자전거
▼ 키 큰 소나무
▼ 하늘로 쭉쭉 뻗은 소나무들
▼ 건너편 8부능선에 가야할 길이 아득히 보인다.
▼ 등산로와 교차점. 현 위치 배나무재. 어느덧 해발 930m까지 올라 왔다. 기추목이 방향으로 31km를 진행해야 한다.
▼ 키 큰 소나무
▼ 전망 좋은 곳을 배경으로 자전거 사진 한장 찍어 준다.
▼ 제법 가을 분위기가 난다.
▼ 은은한 빛깔의 단풍으로 물든 길
▼ 화려한 빛깔의 단풍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다.
▼ 풍경에 취해 힘든 줄 모르고 오른다.
▼ 점심
▼ 계속 이런 분위기의 길이 이어진다.
▼ 제일 높은 봉우리가 고적대인 듯
▼ 돌을 깎아서 길을 내었다. 그 위에 풀이 자라고...
▼ 계속해서 고도를 높여 간다.
▼ 길을 돌아 계속 올라간다.
▼ 절정의 단풍
▼ 단풍으로 물든 산봉우리가 보이는 길
▼ 새빨간 단풍
▼ 날씨도 좋다.
▼ 이런 길을 홀로 간다.
▼ 걸어도 좋을 비단길이지만 걷기엔 너무 길다.
▼ 누구라도 이곳에 오면 가을 정취를 느끼리라
▼ 계속해서 굽이 굽이 돌아가는 길
▼ 키 큰 소나무
▼ 빨간 단풍과 파란 하늘과 흰 구름
▼ 가장 화려한 빛깔을 뽐내고는 곧 잎이 지겠지...
▼ 맑은 날씨에 거칠 것 없는 조망
▼ 이쯤에서 다시 자전거 한 컷 찍어주고...
▼ 제법 높이 올라 왔다. 해발 1100m 쯤.
▼ 이런 길이라면 마음을 비우고 사색에 빠질만 하지.
▼ 아름답다는 말 밖에...
▼ 형형색색의 나무들이 빽빽히 들어찬 숲
▼ 아름다운 길. 옆으로 보이는 전망이 광활하다.
▼ 아름다운 길
▼ 올라온 길이 아득하게 보인다. 이제 내리막이다.
▼ 대략 10km 정도를 신나게 다운힐하여 기추목이에 도착. 이제 도전까지 4km만 더 내려가면 출발점으로 되돌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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