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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

도봉산 - 송추계곡~도봉유원지



날짜 2012년 3월 11일(일)
날씨 맑음, 강풍 1.3℃/-4.6℃
경유 송추폭포-주능선-보문능선
거리 10.2km
시간 3시간 15분


< 산행코스 >







도봉산 산행에 송추유원지를 기점으로 출발하면 다양한 코스를 구성할 수 있다.

1. 송추계곡-회룡사거리-사패산-안골/범골
2. 송추계곡-회룡사거리-포대능선-정상
3. 송추계곡-송추폭포-오봉-송추남능선(원점회귀)
4. 송추계곡-송추폭포-우이암-우이동/방학동
5. 송추계곡-송추폭포-보문능선-도봉탐방지원센터


금일 산행은 5번코스로 진행하였다. 
송추역 버스정류장을 출발하여 계곡을 따라 매표소까지는 약 2km 거리이며
계곡 주변에는 여느 유원지와 마찬가지로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다. 

계곡물이 맑고 수량도 꽤 풍부해 날이 풀리면 편하게 쉬면서 먹기 좋을 듯 하다.
(정보를 검색하다 보니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2013년에 계곡가에 들어선
음식점들을 모두 철거하고 송추계곡입구에 이주단지를 조성하여 이주시킬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겨울의 기운이 남아 있어 계곡물이나 폭포 등이 녹지 않아 
계곡미를 느끼기에는 아쉬움이 있지만 하절기에 비온 후 오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보문능선은 도봉산 하산길 중에서는 비교적 완만하여 
편하게 내려갈 수 있고 군데군데 조망도 좋다.
왼편으로는 도봉산 정상의 봉우리들을 볼 수 있고 
오른편으로는 도봉구, 노원구 일원의 시가지가 펼쳐진다.

이번 코스는 포대Y계곡 같이 스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상을 거치지도 않지만 시원한 계곡미를 느낄 수 있고
난이도도 평이하며 사람도 많은 편이 아니어서 
호젓하게 산행하기에 좋은 코스다.


< 교통편 >

시내버스 이용
방학동 -> 가능3동주민센터 : 5번(40분)
가능3동주민센터 -> 송추역 : 23, 34, 340, 360번(20분)






▼ 오봉갈림길에서 북한산 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