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2년 2월 26일(일) |
날씨 | 흐림,눈 0.3℃/-2.2℃ |
경유 | 무릉계곡-두타산성-두타산-박달재-무릉계곡 |
거리 | 13.9km |
시간 | 9시간 20분 |
< 산행코스 >
동서울에서 저녁 8시 출발하여 동해시에 밤 11시 도착.
근처 찜질방에서 간단히 사우나 후 밤 12시 취침에 들어가 새벽 3시에 기상.
간단히 샤워 후 편의점에서 삼각 김밥 2개와 우유로 간단히 아침을 때우고 좀 쉬었다가
택시를 타고 무릉계곡까지 간다. 택시비는 약 13,000원.
몸 좀 풀고 잠 좀 깬 후 5시에 산행 시작.
오르는데 약 4시간10분, 정상에서 10분 정도 휴식 후
내려오는데 약 5시간 정도 걸렸다.
초반 눈도 많이 쌓이고 경사가 심해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올라갈때나 내려갈때나 체인젠은 소용이 없었다.
그냥 쭉쭉 미끄러져 체력소모가 심했다.
발톱이 긴 6발 이상의 아이젠이 있었으면 좀 더 수월했을 것이다.
▼ 눈에 파묻힌 이정표. 눈이 쌓인 높이를 가늠해 볼 수 있다.
▼ 두타산 정상 부근
▼ 등산로 옆. 원래는 스틱이 다 들어가고 더 들어갔다. 다행이 등산로는 다져져 있어 걸을만 했지만
간혹 허리까지 빠지기도 했다. 스틱을 탐침봉 삼아서 다져진 길을 찾느라 진행 속도가 더뎠다.
▼ 하산길. 두타산에과 청옥산을 연계산행하려 했으나 체력이 소진되 박달재에서 하산하였다. 경사가 너무
심하고 눈도 많이 쌓여서 하산속도가 오르는 속도만큼 지체되었다. 쉴려고 서 있으면 미끄덩 넘어지면서
5~10m 정도 미끄러져 위험한 순간이 수차례 있었다. 아이젠도 필요 없다. 겨울에는 하산코스로 피해야 할
코스다. 우천시에는 계곡물이 불어 하산금지다. 급경사를 2.5km 정도 내려오면 다닐만 하고 제법 경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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