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사 천불천탑 '와불이 일어서는 날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 천불 중 마지막 999번째와 1000번째. 긴 잠을 자고 있다. 바위에서 어느정도 떼어낸 흔적이 있지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일으켜 세우지는 못했다. 정식명칭은 화순운주사와형석조여래불(전남유형문화재 제273호) ...상세정보 (1)문화재청, (2)운주사 전설 하나 도선국사는 천상에서 석공들을 불러 하룻밤새 천불천탑을 쌓기로 했고 마지막 석불이 완성되던 찰나 실증이 난 동자승이 새벽닭 소리를 내고 말았다.하늘에서 내려온 석공들은 아침이 온 줄 알고 마지막 석불을 일으키지도 않은 채 하늘로 올라가 버려 미륵의 세상은 오지 않았다. 소설속의 운주사 황석영의 대하소설 《장길산》은 거대한 소설의 끝을 운주사에서 마감 짓는다.조선 중기 민초들의 세상을 꿈꾸었던 장.. 더보기 설악산 단풍산행 - 소공원~천불동계곡~서북능선~한계령 날짜2012년 10월 9일(화) 날씨흐림, 20.0℃/10.6℃ 경유소공원-비선대-천불동계곡-중청대피소-서북능선-한계령 거리18.9km 시간8시간 4분 - 희운각~소청 구간은 거리 1.3km, 표고차 500m로 평균경사도는 약 38%, 각도로 환산하면 21도로 상당한 급경사다.- 참고로 오색~대청봉 구간은 거리 5km, 표고차 1,280m로 평균경사도는 약 26%, 각도로 환산하면 14.4도 설악산(雪嶽山) 국립공원 소공원에서 시작하여 비선대, 천불동계곡을 경유하여 소청봉까지 오르는 길은 무척 힘든 코스다. 아침 8시 40분에 산행 시작하여 16시 40분에 하산. 8시간을 빡세게 걸었는데 적어도 10시간 이상은 잡고 가야 할 것 같다.산행경험이 부족하거나 체력이 없으면 .. 더보기 설악산 단풍산행 - 십이선녀탕 날짜2012년 10월 8일(월) 날씨맑음, 23.2℃/7.8℃ 경유매표소-복숭아탕-두문폭포 거리10.9km 시간3시간 56분 설악산(雪嶽山) 내일 서북능선~천불동계곡 종주산행 계획이 있어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십이선녀탕계곡의 두문폭포까지만 갔다가 복귀하기로 한다.한 두어시간 걸릴 줄 알았는데 네시간 걸렸다. 역시 설악의 계곡은 깊고 길다. 가물이라 계곡의 수량은 적었지만 물이 맑고 깨끗한데다 날씨도 좋고 주변 기암괴석에 단풍까지 어울어져계곡미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오늘 산행의 백미 복숭아탕까지 보고 나선 왜 계곡 이름에 선녀가 붙었는지 느낄 수 있었다. ▼ 오늘의 산행들머리 십이선녀교 ▼ 시퍼런 계곡물 ▼ 역시 시퍼런 계곡물 ▼ 다리가 있는 계곡 풍경 ▼ 다리가 있는 계곡 풍경 ▼.. 더보기 설악산 울산바위 울산바위(蔚山- , Ulsanbawi) 강원도 속초시의 북서쪽 외설악에 위치한 바위산이다(고도:650m). 시의 설악동과 고성군 토성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모두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세정보 미시령을 넘어 십이선녀탕 계곡 탐방하러 가는 길에 짬을 내어 울산바위를 찍었다. 비와 바람이 빚은 걸작 더보기 [MTB] 고적대 임도 라이딩 - 환상의 단풍 코스 날짜 2012년 10월 7일(일) 날씨 맑음, 24.6℃/9.9℃ 경유 도전-배나무재-기추목이-도전 거리 45.4km 시간 5시간 47분 '혼자만의 단풍놀이' 고적대는 백두대간에 있는 봉우리로 무릉계곡으로 유명한 두타-청옥산과 같은 능선상에 있다. 고적대 코스는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에 위치한 산골이다.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아 차를 몰고 가는 길부터 오지느낌이 든다.네비도 없고 인터넷도 활성화되지 않아 관련 정보를 찾기 어렵던 시절에우리나라 산악자전거 선구자들께서는 어떻게 이런 코스를 개척했는지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오늘 코스는 내도전에서 출발하여 고적대를 올랐다가 원점회귀하는약 45km 거리의 코스다.윗마을 부수베리에서 시작하여 백두대간 이기령까지 올랐다.. 더보기 월출산 - 천황사~도갑사 날짜2012년 10월 6일(토) 날씨흐림, 20.0℃/10.6℃ 경유천황사-구름다리-천황봉-구정봉-미왕재-도갑사 거리9.8km 시간6시간 0분 월출산(月出山) 국립공원 오늘 산행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천황사-도갑사 종주 코스다.아침부터 안개가 짙더니 하루종일 뿌연게 시야가 좋지 못했지만 나름 운치는 있었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산의 명성에 비해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요즘 지방의 명산들이 다 그렇듯 관광버스를 타고 온 안내산악회 팀들이 많았다. 천황사를 지나고 구름다리부터는 명성에 걸맞게 기암괴석들의 절경을 보여주었다.도갑사계곡 하산길은 물이 없어 별로 볼게 없었다. 천황사지구엔 민박집과 식당 및 편의시설이 몇 군데 있지만도갑사지구엔 아무것도 없다. 화장실과 음료수자판기와 택시만 있다.택..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