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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

도봉산 - 우이남능~신선대~안말



 날짜

2015년 5월 5일(화)

 날씨

맑음, 19.9℃/8.3℃

 경유

우이동-우이남능-주능-신선대-민초샘-산불감시초소-안말

 거리

8.5km

 시간

5시간 16분



< 산행코스 >



20150505_도봉산_우이동-안말.gpx












도봉산(道峰山)



오늘은 우이남능에서 정상을 지나 안말능선으로 하산하는 코스다.


우이남능은 경치가 좋긴 하지만 

집근처라 그런지 유독 좋게 느껴지는 무언가가 있는것 같아 자주 찾게 된다.

그래서 산중에 제일 좋은 산은 동네 뒷산이라 하나보다.


우이남능을 오를 때 집에서 가까운 방학능선을 주로 이용했는데 

우이동에서 올라보니 거리도 짧고 수월한 느낌이다.


앙상한 나무와 낙엽의 갈색으로 물든 쓸쓸한 겨울산은

어느새 신록으로 뒤덮히고 날씨까지 화창해 온 산에 생기가 넘쳐 흐른다.

게다가 근로자의 날부터 어린이날까지 긴 연휴때문이어서 그런지 

오랜만에 아이들과 젊은 사람들도 많이 보이니 산속 분위가 훨씬 좋다.











▼ 경전철 공사로 어수선한 우이동에서 바라본 우이남능선












▼ 원통사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오르면 바위가 많은 험한 코스지만 조망이 좋은 장소가 곳곳에 분포해 있다. 수락산과 불암산이 내려다 보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 산 아랫쪽은 철쭉이 시들시들한데 윗쪽은 아직까진 볼만하다.












▼ 우이동 일원












▼ 우이남능의 바위지대에서 바라본 삼각산












▼ 당겨본 삼각산












▼ 우이남능의 바위들












▼ 정상 부근












▼ 당겨본 만장봉과 선인봉












▼ 오봉능선 갈림길 부근에서 바라본 전경(큰사진)












▼ 칼바위를 중심으로...












▼ 칼바위의 위용. 오른쪽 아래에 미지의 길을 찾아 나선 두 남자가 작게 보인다.












▼ 물개 위에 올라선 남자












▼ 칼바위가 잘 보이는 이 곳 전망바위 한 켠엔 멋스러운 소나무도 서 있다.












▼ 정상을 향하여 조금 더 진행하면 주봉을 중심으로 정상 부근이 조망된다.












▼ 자운봉의 위용. 오른쪽 아래 계단 위의 사람들이 작게 보인다.












▼ 날씨가 좋아서 오랜만에 신선대에 올랐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만장봉과 선인봉












▼ 신선대에서 바라본 주능선 너머의 삼각산












▼ 화창한 봄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도봉산에 몰렸다. 뒷쪽 포대Y계곡엔 오늘 더더욱 정체가 심할 것이다.












▼ 자운봉












▼ 신선대를 줄지어 오르내리는 수많은 사람들












▼ 만장봉. 암벽등반하는 사람이 작게 보인다.












▼ 오늘 준비한 물은 생수 한병과 얼음물 한병. 생수는 다 마시고 얼음물은 녹지 않아 능선 조금 아래 위치한 민초샘에 내려와 물을 보충한다.












▼ 조망이 좋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암봉












▼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정상 방향. 눈덮힌 겨울산의 경치가 제일이지만 사진발은 푸른산이 잘 받는다.












▼ 양주분지 둘레를 감싸고 있는 천보산맥












▼ 산불감시초소에서 능선을 따라 안말로 하산한다. 하산중에 만나게 되는 기암












▼ 줄을 잡고 내려가야 하는 길도 있다.












▼ 독수리바위












▼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여 다시 도시로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