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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

한북정맥 - 광덕고개~백운산~도마치봉~신로령



 날짜

2012년 11월 24일(토)

 날씨 맑음, 5.0℃/-5.7℃

 경유

광덕고개-백운산-도마치봉-신로령-휴양림

 거리 15.3km
 시간 7시간 25분



< 산행코스 >



20121124_한북정맥.gpx


 

< 고도프로필 >




< 대중교통 >


■ 갈 때 : 동서울터미널-광덕고개


▶ 동서울터미널 → 광덕고개


- 시외버스 : 사창리 또는 다목리행 승차 후 광덕산 정류소에서 하차. 1시간 40분 소요. 요금 9,100원





■ 올 때 : 국망봉자연휴양림-이동-동서울터미널


▶ 국망봉자연휴양림 → 이동


- 국망봉자연휴양림 정문에서 이동 버스정류장까지 거리 약 2.8km, 도보 30분, 택시 5분(요금 5,000원)




▶ 이동 → 동서울


- 시외버스 : 20~30분 간격 운행. 1시간25분 소요. 요금 7,200원



▶ 이동 → 의정부역


- 노선버스 : 20~30분 간격 운행. 1시간40분 내외 소요. 138-5번, 138-7번, 138-8번



 








백운산(白雲山)

 

 

한북정맥의 백미는 2구간 광덕고개부터 도성고개까지이다.

그 중에서 도마치봉에서 신로령까지의 능선길이 가장 마음에 드는 구간이다.

하여 이 구간을 이미 다섯 차례 산행하였지만 자꾸 오고 싶은 곳이다.

 

능선은 부드러운 흙길로 코스 좌우로의 조망이 탁 트였으며

봉우리들과 고개들의 고도차가 고만고만하고 경사가 완만하여

어느 봉우리라도 올라서면 능선을 따라 전후좌우로 멀리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나뭇잎이 모두 떨어지고 수풀이 마르는 겨울에 조망이 좋다.

또한 겨울이면 적설량이 많아 맑은 날이면 하얀 눈과 파란 하늘이 대비되는

눈이 부시게 화사한 풍경을 연출한다.

 

오늘 산행은 광덕고개에서 출발하여 신로령까지 진행한 후

국망봉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한다.

광덕고개는 해발 600m대로 백운산까지 고도차가 300m에 불과하지만

어느 산이나 그렇듯 쉬운 산은 없다.

 

일단 백운산을 올라서면 신로령까지는 힘든 구간이 없다.

신로령에서 국망봉까지 진행하고자 한다면 꽤 힘들기 때문에

해가지기 전에 내려올 수 있도록 시간계산과 체력안배에 신경써야 한다.

 

오늘은 국망봉까지 가지 않고 신로령에서 휴양림으로 하산한다.

하산길 초반은 급경사의 흙길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내려간다.

내려오다 보면 아름다운 계곡을 만나는데

여름에 다시 한번 오기를 기약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 광덕고개 정산에 있는 강원도의 상징 반달곰 조형물












▼ 경기 제일봉. 화악산(1468m)












▼ 도마치봉(925.1m)에서 인증샷. 뒤에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국망봉(1,167m)












반암산(832m). 도마봉에서 능선을 따라 연계산행이 가능하다.












▼ 제일 우측의 도마치봉에서 향적봉, 흥룡봉을 지나 도평리 방향으로 뻗어내린 능선












▼ 도마봉(883m)에서 화악산을 배경으로... 인물사진은 찍지 않는데 오늘은 일행이 있어서 두 장이나 찍었다. 오른쪽 능선길은 도마봉-석룡산-화악산으로 이어지는 화악지맥












▼ 도마봉에서 바라 본 도마치봉












▼ 도마봉을 지나 신로령 방향의 능선길. 왼쪽 계곡의 끝에 높게 솟은 명지산(1,267m)












▼ 능선길은 나무를 베어낸 방화선으로 억새풀이 자라고 있다.












▼ 능선길의 억새풀












▼ 억새풀 사이로 지나간다. 












▼ 지나온 능선길. 오른쪽 앞이 도마봉. 뒤는 도마치봉. 멀리 광덕산 기상대가 하얀 점처럼 보인다.












▼ 신로령 가는 길












▼ 지나온 능선의 봉우리들












▼ 신로령과 신로봉(999m)












▼ 신로봉












▼ 신로봉 바로 옆 봉우리












▼ 신로령에서 휴양림으로 급경사의 하산길을 지나면 이런 계곡이 나온다.












▼ 계곡 풍경












▼ 계곡 풍경












▼ 장암저수지 위에 뜬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