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2년 12월 1일(토) |
날씨 | 맑음, 4.0℃/-5.9℃ |
경유 | 독립문역-국사당-정상-기차바위-부암동-시인의언덕-정상-사직공원 |
거리 | 8.7km |
시간 | 3시간 18분 |
< 산행코스 >
인왕산(仁王山)
서울에 40년 가까이 살면서 그 동안 숱하게 산행을 하면서도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자꾸 미뤄 왔던
인왕산을 오른다. 그것도 두 번 오른다.
3호선 독립문역에서 출발하여 국사당, 선바위를 거쳐 정상에 올라
기차바위를 지나 부암동으로 하산한 후
윤동주시인의 언덕을 지나 다시 정상에 오른 후
성곽을 따라 사직공원으로 하산하였다.
오후 2시경 산행을 시작하여 늦은 오후의 도시 풍경을 감상하고
일몰을 보기 위해 다시 한 번 오른다.
아쉽게도 일몰을 볼 수 없었지만
종로 일원의 시가지를 조망하기에는 가장 좋은 장소인 것 같다.
남산보다는 조망이 훨씬 좋다.
한 가지 유의사항은 사진 촬영 시
청와대나 군사시설은 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인왕사 일주문
▼ 국사당 앞 장승
▼ 선바위
▼ 선바위 뒷모습
▼ 마치 둘이서 도시를 굽어 보는 모양새다.
▼ 선바위에서 내려다 본 서울
▼ 버티고 비켜주지 않으니 돌아가는 수 밖에...
▼ 모자바위
▼ 검고 기괴한 모양의 해골바위
▼ 성곽과 시가지 풍경
▼ 꼬불꼬불한 성곽. 남산으로 연결되며 낙산, 백악산(북악산)을 돌아 다시 인왕산으로 순환하는 폐곡선을 그린다.
▼ 남산은 볼품 없는 산이지만 정상에 탑을 하나 꽂아 놓으니 봐줄만하다.
▼ 인왕산 정상. 곳곳에 초소가 있고 군인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 정상에서 바라 본 북한산. 비봉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 기차바위
▼ 부암동주민센터에서 부암약수터를 거쳐 인왕산 가는 길. 나는 거꾸로 내려간다.
▼ 윤동주시인의 언덕. 일몰을 보기 위해 다시 인왕산을 오른다. 자하문에서 윤동주시인의 언덕을 거쳐 성곽길을 따라 정상에 오른다.
▼ 늦은 오후의 도시 풍경
▼ 서쪽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 아쉽게도 일몰을 몰 수 없었다. 성곽을 따라 사직공원으로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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