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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

오대산 - 상원사~비로봉~상왕봉~1420봉~두로령~상원사




 날짜

2013년 1월 19일(토)

 날씨

구름조금, 0℃/-10℃

 경유

상원사-중대사자암-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1420봉-두로령-상원사

 거리

14.8km

 시간

5시간 34분



< 산행코스 >



20130119_오대산.gpx



< 고도프로필 >




< 대중교통 >

■ 갈 때 : 동서울터미널-진부-상원사


▶ 동서울터미널 → 진부


- 시외버스. 2시간15분 소요. 12,500원.  06:32  07:10  07:40  08:15  09:00  09:35  ... ... 20:05


▶ 진부 → 상원사


- 시내버스. 40분 소요. 2,800원.  08:30  09:40  11:50  12:50  15:30  16:40



■ 올 때 : 상원사-진부-동서울터미널


▶ 상원사 → 진부


- 시내버스.  09:20  10:30  12:40  14:00  16:20  17:20


▶ 진부 → 동서울터미널


- 시외버스.  07:10  07:40  08:10  ... ...  17:10  17:45  18:20  18:55  19:30  20:05  20:40



※ 진부터미널 시외버스


※ 진부터미널 시내버스











오대산(五臺山) 국립공원



교통이 편리해져 대중교통을 이용한 오대산 당일산행이 가능하다.

동서울터미널에서 06:32분 첫차를 타고 진부에 도착하니 08:50분 경이다.

근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09:40분 상원사행 버스를 탄다.

등산객들이 많아 조금만 늦었어도 서서 갈 뻔했다.


진부에서 상원사까지는 버스 타고 40분 정도로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중간에 매표소 직원이 버스에 올라타 입장료를 받아간다.

월정사를 지나서도 한참을 올라가서 상원사에 도착했다.


상원사 주차장의 고도는 해발 850m 정도로 대관령과 비슷하다.

비로봉까지의 표고차는 약 700m로 크게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지만 

적멸보궁을 지나서 비로봉까지 대략 1km 구간은 굴곡 없이 일관된 급경사로 

쉬지 않고 올라가기에는 어렵다.


비로봉에 오르니 구름에 뒤덮여 시계가 매우 불량하여 바로 상왕봉으로 향한다.

오대산 조망의 9할은 비로봉이나 다름 없는데 

날씨가 맑았음에도 불구하고 딱 비로봉 주위에만 구름이 끼었다.


비로봉과 상왕봉 사이에는 주목군락지가 있다.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접근 제한 등의 규제가 있지만

관리는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 듯 하다.


상왕봉을 지나 능선을 따라 두로령까지 가보기로 한다.

길이 없어 러셀로 눈밭을 뚫고 어렵게 진행하였지만 별로 볼 것은 없었다.

두로령에서 상원사까지 임도를 따라 6.4km 거리를 내려온다.


상원사~비로봉~상왕봉~상원사로 하산하면 얼추 16:20분 차 시간이다.

여유있게 산행하면 17:20분 차를 타고 진부로 나오면 된다.












▼ 상원사 문수전














▼ 문수전 앞 석탑














▼ 누각 천장에 그려진 오만문수동자기쁨도














▼ 상원사 소림초당의 벽화














▼ 상원사 전경














▼ 상원사 문수전














▼ 중대사자암. 지형을 이용한 테라스하우스 형태의 건축물














▼ 중대사자암 비로전 문짝의 화려한 문살














▼ 중대사자암은 비로전까지 5층 구조다.














▼ 제일 위가 중대사자암 비로전














▼ 적멸보궁까지 길가에 곳곳에 설치된 석등. 전등과 스피커가 들어 있어 불경소리가 흘러 나온다.














적멸보궁.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지붕 위 아래로 많은 용들이 지키고 있다.














▼ 오대산 최고봉 비로봉(1,563m)














▼ 커다란 쌍둥이 주목. 오대산의 주목은 대부분 주목군락지 보호구역으로 영구적으로 출입금지다.

멋있는 주목 밑에는 어김없이 사람들이 금줄을 넘어 들어가 밥을 먹거나 취사행위를 하고 있다.














▼ 껍데기가 벗겨지고 변형이 일어난 나무














▼ 비로봉(1,563m)과 상왕봉(1,491m)을 넘어 두로령까지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1,420봉 러셀중에 뒤돌아 본 상왕봉 방향














▼ 두로령 가는 길의 고사목














▼ 백두대간 두로령. 상왕봉 넘어 갈림길에서 두로령까지는 러셀로 힘만 빼고 별로 볼게 없다. 갈림길에서 바로 상원사로 하산하는 게 좋겠다.














▼ 두로령에서 상원사까지는 이런 임도길을 따라 6.4km 내려가야 한다.














▼ 건너편 높은 산이 동대산인듯...














▼ 눈이 쌓인 임도에 햇빛이 내리 쬐고 있다.














▼ 비로봉에서 호룡봉을 지나 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