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 눈꽃산행

날짜	2013년 1월 23일(수)
날씨	흐림, -0.6℃/-3.9℃
경유	대관령-대간길-선자령-바우길-대관령
거리	13.4km
시간	5시간 3분

< 산행코스 >

20130123_선자령.gpx

< 대중교통 >

■ 갈 때 : 동서울터미널-횡계-대관령

▶ 동서울터미널 → 횡계

- 시외버스. 2시간30분 소요. 13,800원.  06:32  07:10  07:40  08:15  09:00  09:35  ... ... 20:05

▶ 횡계 → 대관령

- 택시. 10분 소요. 8,000원

■ 올 때 : 대관령-횡계-동서울터미널

▶ 대관령 → 횡계

- 택시

▶ 횡계 → 동서울터미널

- 시외버스.  06:50  07:20  08:20  ... ...  15:05  15:40  16:15  16:50  17:25  18:00  18:35  19:10  19:45  20:20

※ 진부터미널 시외버스

선자령(仙子嶺)

대관령에서 선자령까지는 길이 좋고 완만하다.

그러니 바람이 많이 부나 방풍 대비만 하면 부담 없이 다녀 올 수 있겠다.

전날 많은 눈이 내렸고 오늘은 평일이라 러셀을 대비하고 왔지만

왠걸 길이 너무 잘 나 있다.

눈꽃 산행지로 너무나 유명해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예상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몰려 왔나보다.

오늘 산행은 대관령에서 시작하여 선자령을 지나 동해전망대까지 진행 후

삼양목장으로 하산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날씨는 비교적 포근해 티셔츠 차림에 얇은 장갑을 끼고 오른다.

사람이 많아 눈길은 다져져 있었지만 여전히 부드러웠고

나무가지는 눈꽃과 상고대로 뒤덮혀 있어 장관이었다.

날씨만 맑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을 텐데...

선자령을 지나 어느정도 진행하니 길이 없고 눈이 많이 쌓였다.

날씨가 맑았으면 눈길을 뚫고 가겠지만 너무 흐려 볼거리가 없어 아쉬운 발길을 돌린다.

하산코스는 바우길을 따라 양떼목장을 지나 대관령으로 가는 코스로 잡았다.

바우길은 능선길과 달리 숲속에 난 길이라 별로 볼 것은 없었다.

▼ 산행기점인 대관령국사성황당비

▼ 비석 아래 소나무길

▼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안내산악회 버스가 하나 둘 들어오고 있다.

▼ 산행 준비 중 어느새 5대가 더 들어왔다. 와중에 눈 내린 소나무숲이 눈에 들어온다.

▼ 소나무숲 위로 우뚝 솟은 풍력발전기

▼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쉽다. 건너편 능경봉이 구름에 가려 있다.

▼ 길가의 눈 쌓인 나무들. 길이 좋고 완만하다.

▼ KT 통신중계탑

▼ 임도길이 끝나고 산길로 들어선다.

▼ 눈 쌓인 나무들

▼ 지나 온 무선표지소

▼ 나무를 보니 바람이 많이 부는 곳임을 알 수 있다. 다행이 오늘은 바람이 약하다.

▼ 초원 위 나무 한 그루

▼ 온통 눈밭이다.

▼ 능선 곳곳에 풍력발전기가 서 있다.

▼ 풍력발전기를 향해 가는 길

▼ 상고대

▼ 풍력발전기가 서 있는 완만한 능선길

▼ 거대한 바람개비

▼ 선자령 정상석 주변의 인파

▼ 선자령에서 갈림길로 내려가는 길

▼ 갈림길에서 동해전망대 쪽으로 진행 중에 뒤돌아 본 풍경. 갈림길에 서 있는 사람이 작아 보인다.

▼ 동해전망대 방향으로 진행 중

▼ 거대한 날개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꽤 크다.

▼ 얼어 붙은 날개

▼ 거대한 바람개비가 있는 풍경이 아름답진 않지만 독특하긴 하다.

▼ 구름이 몰려 온다.

▼ 삼양목장이 내려다 보인다.

▼ 눈 쌓인 후 사람이 한 두명 정도 지나간 듯하다.

▼ 눈 쌓인 초원

▼ 온통 눈꽃과 상고대로 뒤덮여 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쉽다. 더 이상 눈길에 발자국도 보이지 않고 날씨가 흐려 발길을 되돌린다.

▼ 바우길을 따라 대관령으로 진행한다.

▼ 바우길에서 올려다 본 대간길의 KT 통신탑

▼ 양떼목장. 울타리가 쳐 있어 들어가지는 못한다.

▼ 양떼목장. 멀리 횡계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