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일지

북한산 - 승가사~사모바위~승가봉~연화봉~문수봉~주능선~용암문~도선사




 날짜

2013년 2월 2일(토)

 날씨

맑음, 3.7℃/-1.1℃

 경유

승가사-사모바위-문수봉-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용암문-도선사

 거리

11.7km

 시간

5시간 27분



< 산행코스 >



20130202_북한산_승가사-용암문.gpx










북한산(北漢山) 국립공원



입춘을 며칠 앞두고 겨울을 떠나 보내려는 듯 많은 비가 내렸다.

게다가 요사이 기온도 포근해 겨울의 흔적이 사라지고 있다.

올 겨울엔 북한산 설경을 보지 못하나 보다.


오늘 산행은 승가사진입로, 비봉능선, 산성주능선을 타는 코스다.

구기동에서 출발, 승가사를 둘러보고 사모바위로 올라

비봉능선을 따라 문수봉까지 오른 후

산성주능선을 따라 용암문까지 진행 후 도선사로 하산한다.


따뜻한 날씨와 많은 비로 인하여 문수봉까지는 

군데군데 얼음이 끼어 있을 뿐 눈은 거의 다 녹아 있다.

주능선에는 잔설이 남아 있다.


연무가 살짝 끼었을 뿐 날씨는 대체로 맑아서 주변 조망은 괜찮았다.

비록 설경은 볼 수 없었지만 눈도 없고 나뭇잎도 모두 떨어진 요맘때가

북한산의 바위들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 겨울 삼각산 전경. 비오기 전만 하더라도 눈에 뒤덮혀 있었는데 이번 비로 눈이 거의 녹아 버렸다.













▼ '승가사입구' 버스정류장 바로 옆 비봉주차장에서 바라 본 향로봉













▼ 오늘은 구기계곡 방향이 아닌 승가사까지 쭉 이어진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이 길은 사람이 별로 없다. 가끔 사찰 차량이 지나 다닌다.













▼ 포장도로에서 올려다 본 연화봉













▼ 승가사 배치도













▼ 청운교













▼ 승가사 9층석탑













▼ 석탑 하단의 감실













▼ 석탑 하단 세부 사진













▼ 규모가 크고 조각도 정교하다.













▼ 보현봉을 배경으로...













▼ 마애불로 올라가는 계단. 밑에서 봐도 규모가 상당히 크다.













서울 북한산 구기동 마애여래좌상(보물 제215호)













▼ 마애불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종소리. 범종각에서 스님이 종을 치고 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산 중 종소리다.













▼ 재미있게 생긴 조각













▼ 사모바위 헬기장에서 식사 중인 인파 뒤로 비봉이 솟아 있다.













▼ 사모바위에서 바라 본 보현봉













▼ 승가봉, 연화봉,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비봉능선. 춥지 않은 날씨와 정오가 넘은 시간임에도 상고대가 피어 있다.













▼ 승가봉 가는 길에 뒤돌아 본 사모바위













▼ 강한 바람에 상고대가 눈꽃처럼 피었다.













▼ 승가봉













▼ 바위 틈의 소나무













▼ 승가봉에서 바라 본 사모바위와 비봉(뒤). 사모바위 왼쪽 아래에 승가사 마애불이 지척에 보인다.













▼ 의상능선 뒤로 보이는 삼각산













▼ 의상능선의 나월봉과 뒤로 보이는 삼각산













▼ 보현봉. 눈길을 잡아 끄는 매력이 있다.













▼ 상고대가 살짝 핀 연화봉과 문수봉













▼ 청수동암문 주변 풍경. 전날 많은 비가 오고 싸늘한 정도의 기온임에도 불구하고 늦게까지 상고대가 활짝 피었다.













▼ 문수봉과 마주 선 보현봉













▼ 문수봉 아래 연화봉의 기암들













▼ 문수봉













▼ 주능선의 북한산성













▼ 삼각산 전망대. 산성주능선 끝에 우뚝 솟은 삼각산













▼ 삼각산 아래에 자리잡은 중흥사지. 전각이 신축중이다.













▼ 여기서 보면 뿔이 다섯 개이니 오각산인가... 우측에서부터 노적봉,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 용암봉













▼ 칼바위













▼ 칼바위













▼ 대동문













▼ 동장대













▼ 산성 끝에 서 있는 만경대. 좌측은 노적봉, 우측은 인수봉. 백운대는 만경대에 가려 살짝 보인다.













▼ 만경대와 노적봉이 보이는 성곽길













▼ 만경대. 왼쪽 앞에 용암봉이 만경대와 겹쳐 보인다.













▼ 노적봉













▼ 용암문으로 내려 가는 길에 보이는 만경대. 이곳에서는 만경대가 주인공이다.













▼ 용암문에서 도선사, 우이동으로 하산. 얼마 전 신축한 우이분소 뒤로 둘레길 옆 계곡을 따라 우이동광장까지 걸어 본다.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이동 파인트리













▼ 북한산둘레길 제1구간 '소나무숲길'을 따라 걸으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