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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

양주 불곡산 도락산 - 양주시청~상봉~임꺽정봉~도락산~광백저수지



 날짜

2013년 5월 17일(금)

 날씨

맑음, 28.1℃/17.4℃

 경유

양주시청-상봉-임꺽정봉-청엽골고개-도락산-광백저수지-방성리

 거리

14.1km

 시간

5시간 26분



< 산행코스 >



20130517_불곡산-도락산.gpx









불곡산(佛谷山, 471m), 도락산(道樂山, 441m)



요즘 산에 가 보면 하루 하루가 다르게 녹음이 짙어진다.

요 며칠간 연무가 많이 끼어 우려했는데 

오늘 아침 창 밖을 보니 다행히 날씨가 화창하여

간단히 장비를 꾸리고 집을 나선다.


오늘 산행은 불곡산과 도락산을 연계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두 산의 높이는 비슷하지만 여러 모로 대비가 된다.


불곡산은 암릉을 주로 타는 바위산으로

한때는 유격코스로 불리며 명성을 떨쳤지만

데크와 계단이 설치되면서 코스가 단조로워졌다.


도락산은 완만한 육산인데다 비교적 물이 많아

계곡이 여러 곳에 흐르고 있으며 2개의 저수지를 품고 있다.

대규모 공원묘지가 조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곳곳에 문중 묘지를 비롯하여

개별로 들어선 묘지들이 상당수 분포하고 있어 어딜 가나 무덤이 보인다.

화려한 볼거리가 없어서인지 동네 주민들이 주로 찾는 듯하다.

다만 하절기엔 날파리가 많아 얼굴 앞에서 귀찮게 군다.










▼ 오늘 산행 들머리. 양주시청












▼ 양주시청을 출발하여 울창한 숲길을 30여분 오르면 조망이 트인다. 안테나 2개가 있는 곳이 의정부 천보산(빡빡산), 우측 뒤에는 수락산이 보인다.












▼ 도봉산과 삼각산












▼ 팥배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냄새는 좀 비릿하다.












▼ 저 바위가 불곡산의 정상인 상봉 부근이다.












▼ 좀 더 당겨 본 모습












▼ 상봉에 올라 바라 본 삼각산












▼ 도락산 한 켠에 대규모 공원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 우측 바위가 상투봉












▼ 상투봉을 넘어오며 바라 본 420봉과 그 뒤에 임꺽정봉












▼ 상투봉에서 내려온 암릉길












▼ 420봉을 오르 내리는 사람들












▼ 좀 더 상세히 당겨 본 모습












▼ 420봉 올라가는 길












▼ 420봉 올라가는 길에 바라 본 수락산과 도봉산, 그리고 삼각산(좌로부터)












▼ 진달래는 다 지고 곳곳에 병꽃나무가 활짝 피었다.












▼ 420봉에 오르니 임꺽정봉이 그 모습을 온전히 드러낸다.












▼ 임꺽정봉에서 바라 본 상봉 방향의 능선길. 산에 초록색이 많아지니 혼자 다녀도 별로 쓸쓸한 느낌이 없다.












▼ 임꺽정봉에서 바라 본 도락산 전경












▼ 임꺽정봉 아래 전망바위












▼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임꺽정봉












▼ 중간의 암릉은 악어바위능선으로 각양 각색의 바위들을 감상할 수 있다.












▼ 유양공단












▼ 임꺽정봉을 0.1km 지나 오면 갈림길이 나온다. 부흥사 쪽으로 진행하다가 청엽골고개로 방향을 틀면 도락산으로 갈 수 있다.












▼ 도락산 광백저수지. 취수댐으로 물놀이 및 낚시 등의 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 다 잘라내고 한 그루만 남겨 놓았다.












▼ 도락산의 등산로는 부드럽고 완만한 흙길로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 이곳은 덕계저수지로 물이 맑으며 조용한 산속에서 호젓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유료낚시터로 입어료가 저렴한 편은 아니다.












▼ 도락산 정상에서 바라 본 불곡산 전경












▼ 상봉(좌)과 상투봉(우)












▼ 임꺽정봉 뒤로 도봉산과 삼각산의 능선이 펼쳐져 있다.












▼ 팥배나무꽃에는 벌이나 나비는 별로 없고 딱정벌레가 엄청 많다.












▼ 도락산 한 켠에는 대규모 채석장이 있다. 채석장 규모가 워낙 커서 바쁘게 움직이는 중장비들이 깨알 같이 보인다.












▼ 일부를 확대해 보니 평소 보기 힘든 자이언트 덤프트럭들이 작업 중이다.












▼ 나무 사이로 보이는 불곡산












▼ 어느 묘지 위로 보이는 불곡산












▼ 내가 본 가장 작은 꽃. 앉은 자리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하였다. 전체 크기는 5mm 내외로 서 있으면 안 보인다.












▼ 광백저수지로 흘러드는 냇물












▼ 광백저수지 둘레길에서 바라 본 불곡산. 왼쪽 높은 곳이 임꺽정봉












▼ 광백저수지 둑길로 이 길을 따라 쭉 가면 청엽골고개를 넘어 간다.












▼ 둑길 중간에서 바라 본 도락산












▼ 광백저수지에서 방성리로 내려와 불곡산 전경을 보기 위해 유양공단까지 걸어 본다. 유양공단 부근에서 바라 본 불곡산 전경












▼ 임꺽정봉












▼ 상봉과 상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