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 영신슬랩~정상~천보사

날짜	2013년 5월 25(토)
날씨	흐림, 31.8℃/18.2℃
경유	노원운전학원-영신A,B슬랩-풍화바위-봉화대-정상-석장봉-천보사-폭포약수-덕암초교
거리	5.5km
시간	3시간 34분

< 산행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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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佛岩山)

오늘은 날씨가 흐려 집에 있으려 했지만

몸이 근질근질해 짐을 꾸리고 집을 나선다.

날씨가 안 좋으면 주로 계곡을 타는데

가뭄이라 계곡은 포기하고 한동안 뜸했던 슬랩을 타보기로 하고

불암산 영신슬랩으로 향한다.

지난 주에 수락산 대슬랩으로 하산을 하였지만

슬랩을 오르기는 몇 년만이다.

접지력 좋은 신발을 착용하고 실력에 맞는 길을 잘 찾아 오르면

슬랩 오르기는 그리 위험하지 않다.

다만 경사가 심해 근육과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나무가 없는 특성상 슬랩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거칠 것 없이 시원하다.

천보사 인근 계곡으로 하산하여 당고개역까지 걸어간다.

천보사 계곡은 수량이 적고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계곡산행지로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다.

▼ 등산로 초입의 철쭉

▼ 양지초소 인근 전망대에서 바라본 불암산 전경. 오른쪽으로부터 영신A-B-C슬랩과 제일 왼쪽은 293봉슬랩

▼ 영신A슬랩. 경사가 심한 곳을 걸어 오르려니 숨도 차고 다리 근육이 뻐근하다.

▼ 슬랩을 오르는 산객들

▼ 바위가 널려 있는 영신A슬랩 정상부

▼ 영신A슬랩에서 바라본 영신C슬랩. 영신C슬랩 우측으로 영신B슬랩이 살짝 보인다.

▼ 영신C슬랩 확대

▼ 영신B슬랩 확대. 저기도 몇 분이 오르고 있다.

▼ 빗물이 흘러 내린 골은 짙은 색이 선명하다.

▼ 국수나무꽃

▼ A슬랩을 오른 후 체력이 떨어져 B슬랩 우측 중간으로 치고 오른다. B슬랩을 오르는 중 내려다 본 풍경. 아래 삼각형 모양의 봉우리가 A슬랩

▼ 바위 틈에서 자라고 있는 노간주나무

▼ 영신B슬랩 상부에서 바라본 영신C슬랩

▼ 풍화바위

▼ 껍질이 벗겨진 나무

▼ 노린재나무

▼ 거북이바위

▼ 정상부에 설치된 긴 계단

▼ 정상

▼ 정상 바로 옆의 석장봉

▼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햇빛을 피해 소나무숲 아래에 삼삼오오 모여서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 석장봉 정상과 뒤로 보이는 수락산. 연무가 심하다. 이런 날은 유산소운동을 자제해야 하고, 특히 어린이와 노인은 바깥 외출을 삼가야 한다.

▼ 석장봉 백바위

▼ 넘어온 불암산 정상

▼ 석장봉 광장에서 바라본 불암산 정상

▼ 이름 모를 바위를 넘어 천보사 방면으로 하산한다.

▼ 이름 모를 바위에서 바라본 수락산

▼ 이름 모를 바위의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불암정

▼ 5월의 붉은 단풍

▼ 물이 마른 천보사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