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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

도봉산 - 회룡탐방지원센터~석굴암(회룡)~범골능선~포대능선~석굴암(구조대)~도봉탐방지원센터



 날짜

2013년 6월 15(토)

 날씨

구름조금, 29.1℃/24.6℃

 경유

회룡탐방센터-석굴암(회룡)-1보루-2보루-산불감시초소-포대Y계곡-신선대-석굴암(구조대)-도봉탐방센터

 거리

10.0km

 시간

4시간 47분










도봉산(道峰山)



무더위가 시작되고 장마가 들기 전인 요즘은 

산에 가고픈 마음이 들지 않는 시기다.

능선은 덥고 계곡은 말라 있어 별로 볼거리가 없다.


겨울엔 청명한 날씨가 많지만

봄부터는 연무가 자주 끼어 날씨가 맑아도 시계도 좋지 않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느긋한 마음으로 천천히 산행을 이어가지만

산행 시작부터 온몸이 땀에 흠뻑 젖는다.


회룡골 석굴암을 둘러보고 범골능선에 접어드니

바람이 적당히 불어 시원하다.

하지만 연무때문에 능선상의 시야가 답답하다.


사패산 1보루, 2보루, 능선바위에 올라 

주변 조망을 즐긴 후 도봉산으로 접어든다.


사패산에서 도봉산으로 가는 길,

정확히 회룡사거리부터 산불감시초소까지는

꾸준한 오르막과 무수히 설치된 계단으로

갈때마다 진이 빠지는 난코스다.

문득 다음부터는 반대방향으로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포대Y계곡을 거쳐 정상 주변의 봉우리들을 감상한 후

선인봉 아래 손바닥만한 땅에 자리잡은 석굴암으로 향한다.

석굴암에 도착하여 선인봉과 주변 풍경을 감상한 후

도봉계곡으로 하산한다.











▼ 회룡골 초입의 회화나무












▼ 밤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밤꽃 향기가 아찔하다.












▼ 석굴암 올라가는 길가에 핀 개망초. 줄기에 진딧물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












▼ 석굴암 진입로는 구불구불한 급경사의 포장도로다.












▼ 석굴암 앞마당에 핀 화려한 꽃. 원추천인국(루드베키아)












▼ 석굴암 전경












▼ 불이문












▼ 석굴암












▼ 미륵불












▼ 극락전 위로 보이는 능선바위












▼ 석굴암 산신각 부근에 자생중인 털중나리












▼ 석굴암을 나와 범골능선으로 올라선다. 사패산 1보루의 돼지 모양 바위












▼ 돼지 머리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호암사












▼ 사패산 1보루에서 바라본 2보루(우)와 능선바위(좌)












▼ 사패산의 명물 선바위(사과바위). 바위 그늘에 산객 몇 명이 뜨거운 햇볕을 피해 쉬고 있다.












▼ 돼지바위 건너편의 전망바위. 일가족이 나들이 나오신 듯...












▼ 사패산 2보루에서 바라본 1보루












▼ 2보루에서 바라본 능선바위. 뒤로 멀리 보이는 곳은 산불감시초소












▼ 2보루에서 바라본 사패산 정상과 갓바위












▼ 능선바위에서 내려다 본 석굴암












▼ 능선바위에서 바라본 사패산 2보루(앞)와 1보루(뒤)












▼ 정상바향 조망












▼ 능선길의 돌탑












▼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정상부근의 봉우리들












▼ 자운봉(좌)과 신선대(중)












▼ 포대Y계곡












▼ 정상 부근 주 봉우리들












 











 











▼ 지나 온 포대능선












▼ 자운봉(좌)과 신선대(우)












▼ 신선대












▼ 자운봉












▼ 무언가를 먹고 있는 다람쥐












▼ 자운봉과 신선대 사이로 하산하다 갈림길에서 좌측 구조대쪽으로 방향을 틀면 선인봉 아래에 자리잡은 석굴암으로 접근 가능하다. 암자 위로 보이는 선인봉












▼ 금낭화












▼ 기린초












▼ 석굴암에서 바라본 다락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