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 원각사~정상~안골

날짜	2013년 7월 6일(토)
날씨	흐림, 30.6℃/21.6℃
경유	원각사-정상-안골
거리	8km
시간	4시간 09분

사패산(賜牌山)

사흘 전 장맛비가 꽤 많이 내려 계곡물이 적당히 찼겠지 하는 마음에

오랫만에 원각사계곡과 안골계곡 찾았다.

날씨도 잔뜩 흐리고 시계도 좋지 않아 가급적 능선은 타지 않고

계곡 위주로 코스로 잡았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가 계곡은 거의 물이 없었다.

날씨가 않좋아 사패산 정상에서도 사진 한장 담지 않았는데

계곡에서도 볼만한 풍경은 없었다.

대신 그동안 관심 없이 지나쳤던 길가의 들꽃이

눈에 들어 오니 공친 날은 아니었지 싶다.

▼ 요즘 전국 어디를 가나 지천에 널려 있는 개망초

▼ 닭의장풀

▼ 애기똥풀

▼ 고행길도 함께 가면 힘이 되겠지...

▼ 작살나무꽃

▼ 원각사 입구에는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 있다. 까치수염

▼ 까치수염

▼ 싸리나무꽃

▼ 쪽동백 열매

▼ 조록싸리

▼ 원각사 불상

▼ 원각폭포 하단의 빈약한 물줄기

▼ 바위를 타고 흘러 내리는 가느다란 물줄기

▼ 원각폭포. 수량이 적다.

▼ 안골계곡에 피어 있는 산꿩의다리

▼ 사패산 성불사. 불경을 읽어주는 승려. 그 앞에 흘러 내리다 굳어버린 촛농

▼ 수량이 적어 물이 졸졸 흘러 내리는 안골폭포

▼ 사패산 정상에 잠자리가 바글바글 하더니 계곡에도 몇마리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