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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

주왕산 단풍산행 - 대전사~용추폭포~내원마을터~용연폭포~절구폭포~주왕암~대전사



 날짜

2013년 10월 25일(금)

 날씨

맑음, 17.5℃/8.2℃

 경유

대전사-용추폭포(1폭포)-내원마을터-용연폭포(3폭포)-절구폭포(2폭포)-주왕암-대전사

 거리

11.0km

 시간

3시간 55분



< 산행코스 >



20131025_주왕산_대전사_내원마을터.gpx









주왕산(周王山) 국립공원



중국 당나라때 주도라는 인물의 이름을 따 주왕산이라 불리운다.

중국에서 어떻게, 왜 이곳까지 숨어 들어왔을까?

산 곳곳에 주왕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주왕산이 유명한 것은 주왕의 전설보다는 산 그 자체의 매력때문일 것이다.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거대한 바위 절벽 협곡과

협곡 사이로 흐르는 아름다운 계곡, 

계곡의 폭포와 단풍이 사람들을 주왕산으로 불러 들인다.


오늘 코스는 상의매표소를 출발해 주왕계곡의 폭포들을 지나

내원마을이 있던 곳까지다.

지금은 마을이 사라졌기에 굳이 그곳까지 갈 필요는 없겠다.


본격적인 산행을 하기엔 아쉬운 감이 있는 코스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이다.










▼ 대전사 앞마당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전각 뒤로 보이는 기암












▼ 당겨본 기암의 모습












▼ 사람이 없는 관음전 앞에서 기암을 촬영












▼ 계곡가의 빨간 단풍












▼ 빨갛게 물든 단풍












▼ 급수대












▼ 시루봉. 아래 서 있는 사람들이 작게 보인다.












▼ 시루봉 상부에는 나무와 잡초가 자라고 있다.












▼ 학소교












▼ 시루봉 뒤 병풍바위












▼ 시루봉을 아래에서 올려다본 모습












▼ 학소교












▼ 학소교에서 바라본 주왕계곡












▼ 시루봉과 그 뒤의 병풍바위












▼ 학소대를 지나 용추폭포(1폭포)로 들어가는 나무다리












▼ 용추폭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












▼ 용추폭포(1폭포)












▼ 거대한 비밀의 문이 살짝 열린 듯 절묘하게 갈라진 협곡












▼ 용추폭포 위 선녀탕과 구룡소폭포












▼ 용추폭포 위 구룡소폭포












▼ 흘러내려온 계곡물이 여기서 소를 이루고 바위를 휘돌아 용추폭포로 떨어진다.












▼ 아름다운 단풍 빛깔












▼ 다양한 색으로 빛을 발하는 단풍












▼ 산국












▼ 내원마을 입구의 나무들도 울긋불긋 물이 들었다.












▼ 옛 기억을 가지고 다시 내원마을을 찾았지만 모두 떠났다. 사람이 떠난 마을터엔 부는 바람에 억새들만 스억스억 소리를 내며 흔들거린다.












▼ 잡초가 무성한 옛 내원마을의 산신












▼ 마을 주변의 계곡












▼ 수백년을 이어온 마을이 환경저해시설로 분류되어 지도상에서 지워져 버렸다. 공존의 방식을 찾기보다는 보상과 철거가 쉬운 방법이니...












▼ 사람이 떠난 자리엔 잡초만 무성하다. 나를 기억해 주는 사람들, 내가 기억하는 사람들이 없는 곳에선 그저 이방인일 뿐이다.












▼ 마을 입구에 서 있는 나무를 돌아 보며 발길을 돌린다.












▼ 노랗게 물든 계곡의 나무












▼ 햇볕이 따뜻한 계곡에서 사과 하나를 꺼내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 용연폭포(3폭포)












▼ 용연폭포 아래로 내려가는 길












▼ 용연폭포는 위 아래 두 개의 폭포가 있다. 아래쪽 폭포












▼ 절구폭포(2폭포)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












▼ 절구폭포(2폭포)












▼ 학소대












▼ 학소대심터(숲속도서관) 주변 풍경












▼ 오전에 비해 햇빛이 잘 들어 시루봉을 다시 한 컷 찍었다.












▼ 학소대쉼터 갈림길에서 방향을 틀어 주왕굴을 향해 간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 전망대에서 바라본 연화봉












▼ 전망대에서 바라본 급수대












▼ 주왕굴












▼ 주왕












▼ 주왕암에서 주왕굴로 올라오는 철계단












▼ 주왕암 마당에 피어 있는 크고 예쁜 꽃












▼ 다시 봐도 멋진 주왕산의 바위들












▼ 솔부엉이 조각












▼ 대전사 위 압도적인 위용을 뽐내는 바위덩어리 장군봉












▼ 다시 한 번 은행나무와 전각 뒤 기암을 한 컷 찍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