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 범골능선~사패산~산불감시초소~안말능선

날짜	2013년 3월 1일(금)
날씨	맑음, 7.7℃/-2.4℃
경유	회룡골-선바위-호암사-백인굴-제2보루-사패산-산불감시초소-전망바위-매바위-안말
거리	9.8km
시간	5시간 04분

< 산행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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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賜牌山)

오늘 산행은 사패산 범골능선의 선바위와 도봉산 안말능선의 매바위 관찰 코스다.

범골능선은 전철 1호선 회룡역에서 접근이 가능하며

안말능선은 전철 1호선 망월사역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선바위까지 20분정도 소요되는데

선바위는 범골능선에서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어 

주의하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

범골능선의 선바위나 제1보루, 제2보루 모두 확 트여 있어 주면 조망이 좋다.

범골능선을 오른 후 시간이 촉박하다면 바로 도봉산 쪽으로 가도 되지만

사패산까지 15분이면 도달 가능하므로 들렀다 간다.

사패산 정상에 서면 도봉산의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오후 늦게 일몰 무렵에 가면 빛이 좋을 것 같다.

난 주로 오전이나 정오 무렵에 올라 항상 역광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우로 펼쳐진 능선을 보면 시원스런 느낌이 든다.

사패산을 내려와 왔던 길을 거슬러 산불감시초소쪽으로 향한다.

회룡사거리를 지나면 긴 계단을 포함한 

오르막이 쭉 이어져 꽤 힘이 드는 코스다.

산불감시초소는 해발 649m로 사방으로 조망이 확 트여

도봉산에서 손꼽히는 전망대다.

그래서 초소가 설치되어 있겠지...

날씨가 좋으면 포천, 가평 일원의 산군이 조망된다.

산불감시초소에서 안말능선 가는 길엔 이정표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

초소에서 50m 포대능선에서 벗어나 우측으로 벗어나 50m 쯤 내려오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은 망월사, 왼쪽은 안말능선이다.

망월사쪽만 표시가 되어 있어 망월사로 내려 가기 쉽다.

안말능선 전망바위에서 매바위로 내려가는 길은

쇠줄과 밧줄이 이어지는 급경사 코스로 주의를 요한다.

다락능선 상부와 비슷한 분위기다.

안말능선은 중간중간 전망도 괜찮고 비교적 인적도 드물어 

인파를 피하고 싶을 때 생각나면 한 번씩 들를만한 코스다.

▼ 회룡골 초입에서 바라본 제1보루와 그 아래에 선바위

▼ 의정부 호원동 회화나무. 420년간 회룡골 초입을 지키고 서 있다. 높이 25m 였는데 태풍에 윗부분이 부러졌다.

▼ 선바위에서 의정부 시가지 조망

▼ 선바위

▼ 선바위 측면

▼ 선바위 정면

▼ 선바위에서 바라본 제1보루

▼ 선바위 건너편 호암사. 호암사로 건너가 보니 금줄을 쳐 놓았다. 이쪽 코스는 자제해야 겠다.

▼ 호암사에서 바라본 선바위

▼ 호암사 범종각의 단청

▼ 호암사 샘물

▼ 호암사 뒤 바위 꼭대기에서 바라본 선바위와 수락산

▼ 바위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호암사

▼ 높은 곳이 사패산 방면의 갓바위. 그 아래에 남근바위

▼ 천보산(빡빡산)

▼ 제2보루 아래에서 바라본 제1보루

▼ 제2보루 위에서 바라본 사패산과 갓바위 그리고 남근바위(우측 하단)

▼ 제2보루에서 바라본 수락산 전경. 멀리 불암산이 작게 보인다.

▼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본 송추북능선 뒤 도봉산 파노라마

▼ 안내판 뒤에 서서 앞에 펼쳐진 능선과 봉우리 이름을 맞추어 본다.

▼ 사패산 정상 풍경

▼ 오봉 뒤로 보이는 삼각산(좌로부터 만경대, 인수봉, 백운대)

▼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본 노고산

▼ 송추 일원

▼ 흥복산과 흥복저수지

▼ 갓바위. 배경은 의정부역 일원

▼ 천보산맥. 의정부 중랑천 가금교에서 시작해서 동두천 해룡산, 왕방산까지 뻗어 있다.

▼ 회룡바위

▼ 능선상의 기암괴석들

▼ 범골능선상의 제2보루(좌), 제1보루(우)와 그 아래의 석굴암과 회룡사

▼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도봉산 정상 부근

▼ 산불감시초소 아래쪽의 기암

▼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사패산과 갓바위

▼ 안말능선 하산길의 암봉과 수락산

▼ 쇠줄이 설치된 급경사 암릉길

▼ 밧줄이 설치된 구간

▼ 매바위

▼ 옆으로 돌아가서 바라본 매바위

▼ 외곽순환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안말지킴터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